본문 바로가기

세계일주/준비

[세계일주] 세계일주의 꿈 (No.1)

2017. 06. 21 마지막 출근


전자공학과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였지만

4학년 여름방학 친구와 갔던 오키나와 여행

그 여행이 나의 꿈을 꾸게해준 여행이다.

전공을 성적또한 상위권으로

꾸준히 이어갔어도 괜찮은 삶이였겠지만

전공보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것이 생겼다.


여행업

여행을 일로 삶는 것


부푼 기대를 갖고 1년간 인천에 있는

지인 사장님 밑에서 열심히 배우며

약 1년정도 되었을

작년 말 당시 26세 나이였던

내게 과분한 사무실이자 회사가 생겼다

H투어 전문판매점

최연소 H투어 대리점 대표라는 타이틀과 함께

꽤 많은 실적을 쌓았다


아직 어려서 많이 부족하긴 했지만

주변사람들의 기대이상으로 잘 해왔다.


같이 일하는 친구와

잦은 갈등에 지칠 무렵

여행이 그리웠다

꿈꿔왔던 세계일주

마음을 먹었다


같이 일하던 친구에게

회사를 넘기고


세계일주의 꿈을 키워나갔다.


물론 많은 고민을 했다

친구와 갔던 술집에 적혀있던 낙서

"어디든 새 한 마리만 그리면  여백은 하늘이다"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참을 생각해보니

고민하지말고 우선 작은것이라도 시작해보라는 뜻인것 같다.


그렇게 지금의 회사 및 사무실을 포기하고

세계일주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힘들게 오픈한 H투어 대리점

포기하기에는 아까웠다

부모님이 말리셨다


하지만 왠지...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 같았다.



H투어는 정말 좋은 파트너였다.

세계일주 후 다시 여행사를 하게 된다면

하나투어와 함께 하고싶다

다녀오면 여행사를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2017년 10월 중~말

추석지나고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세계일주를 계획해 보려한다.

바로 떠나라는 주변의 말도 있었지만

우선 살이 찐 내몸을 관리하고 출발해야 할것 같다...

다소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1년간의 세계일주를 떠나보려고한다.


앞으로 여행과 함께하는 남자위트의 세계일주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