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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서남아시아 중동

[세계일주]스리랑카 캔디를 베이스로 2박 3일 일정 (담불라 시리기야 당일치기)


[세계일주]스리랑카 캔디를 베이스로 2박 3일 일정 (담불라 시리기야 당일치기)


나는 캔디를 베이스로 숙소를 잡고 담불라 시리기야 관광 및 캔기 관광을 하기로했다.

콜롬보 공항 입국 후 캔디로 오는 방법 및 숙소추천

2018/02/23 - [세계일주/서남아시아 중동] - [세계일주]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 입국 캔디로 버스 이동 (+콜롬보가는 방법)

캔디 담불라 시리기야 2박 3일 일정표



일정은 상당히 알뜰하게 시간을 썼다.
시간이 많이 없는 직장인 분들 짧게 여행하실때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캔디-센트럴마켓-담불라-시리기야-황금사원-석굴사원-캔디-불치사-스리마하부디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다.
모든사람들이 맨손으로 카레와 밥을 먹는다...
충격이였다 어릴적 인도사람들은 맨손으로 먹는다고 들었는데

스리랑카도 같은 식문화인가보다
나도 커리앤라이스를 시키고 스푼을 달라하니 다행이도 숟가락은 준다.


밥은 3인분양인데 깔끔히 담아주지 ㅠㅠ 다 흘리구
짜고 그닥 맛있진 않다 아 그냥 카레구나 원하는 재료를 넣고 비벼 먹는다.

밥을 먹고 센트럴 마켓 구경

기대한건 대형 마트나 큰 재래시장이었는데 그냥 작은 재래시장 단기여행으로 기념품 향신료 살게 아니면 딱히 쇼핑할 건 없다

  1. 숙소로 들어가 쉬는데 같이 버스를 타고온 모모가 페이스북 메세지가 왔다.
    페메로 위치를 공유하여 접선장소를 정하여 같이 저녁을 먹기로했다.

    모모는 밥을 나는 면요리를 시켰다. 맛은 쏘쏘

    밥을먹으면서 모모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이 신기한 식문화를 알게되었다.
    모모가 김치 얘기를 꺼내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외국인들도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다면
    김치는 한번쯤 들어보고 한국에서 먹어봤을 것이다.

    모모가 놀란 김치에 관한 사실
    1. 김치는 외국에서도 대형마트나 아시안마켓 코리안마켓에서 구할수 있다.
    2. 김치는 1년에 한번 겨울이 오기전에 1년치를 만든다. 이를 김장이라 한다.
    3. 한국 가정집에는 1년치 김치를 보관하는 김치전용 냉장고 딤채가 있다.
    모모는 반신반의하며 놀라는 눈치였다

밥을 먹고 슈퍼마켓 Food city에서 각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버스터미널로 간다.

터미널 가는길에 저멀리 보이는 스리 마하부디 캔디를 지켜보고 있었다.

모모가 타고간 버스 나도 내일 탈지 모르니까...
모모와는 제대로 사진한장 못찍고 빠이빠이했다.

다음날 아침 버스 터미널


아침 7시 20분에서 30분 사이에 시리기야로 바로가는 버스가 있다는
정보를 현지인을 통해 듣고 아침일찍 시리기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점심 조금 전에 도착한 시리기야 입구 길가에 세워주는데
이곳은 정문이 아니다 안쪽으로 쭉을어가다가 주차장입구 초소에서 좌회전
한참을 걸어가면 박물관에서 표를 살수있다.

길을 헤매다 같은 처지인 대만친구 준을 만났다.
어제도 오늘도 대만여자들과 함께 일정을 보낸다.

매표소에서 좌회전을 하면 안쪽에 박물관이 있다.
매표소는 아마 현지인 전용같다. 스리랑카는 관광지 입장료가 매우 비싸다
그 이유는 현지인 따로 외국인 따로 입장료가 달라 외국인들에게 비싸게 표를 판다.

(좌) 매표소 왼쪽편에 박물관에서 표를 구입가능        (우)시리기야 티켓 30USD

입구를 조금 지나 모모를 마주쳤다.

나의 동행 대만친구들 단체사진

(좌)입구에서 준이 찍어준 사진 동행의 필요성                 (우) 시리기야 등반계속되는 계단...

(좌)시리기야로 올라가는 중 경치                        (우)사자계단


드디어 정상 도착! 너무 덥다!!!

시리기야 정상의 모습

하산을 하고 준과 작별인사를 했지만 내가 버스를 놓쳐
밥을 먹고 가려다 준과 같은 식당에서 먹었다.


꼬뚜? 스리랑카 전통 음식으로 로띠라는 빵으로 만든 음식
샤니 호떡같이 생긴 로띠를 채썰어서 야채 계란 고기 등을
웍에 볶아 만든 볶음요리이다.

밥을 먹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툭툭이 기사가 자꾸 말을 건다.
담불라 간다고했더니 얼마를 원하냐고 묻는다.
난 장난으로 200루피를 불렀다. 버스보다 조금 비싼금액
보통 시리기야 담불라 툭툭이 시세 700내외

기사가 말도 안된다더니 잠시후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준다.
친구는 어차피 담불라에 가야했나보다 200에 담불라까지 고고
담부라 도착할쯤 골든템플 황금사원 간다고했더니 300루피를 달란다....
황금사원 도착해서 돈이 이것밖에없다 쏘리쏘리하며 200에 결제
툭툭이기사는 친절하게 여기서 버스를 타면 캔디로 돌아갈수있다고 알려준다.

골든템플 황금사원 도착

황금사원은 외부만 간단히 구경하도 좌측 계단을 통해 석굴사원으로간다

석굴사원 주의할점 외국인들은 표를 따로 사야하는데
올라가다 좌측 길로 빠져서 내려가서 외국인 전용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가야한다.

(1)계단 좌측의 통로가있다
(2) 한참을 내려가 사진과 같은 문을지나 또 한참을 내려가면
(3) 티켓 판매소가있다

1500루피 티켓을 구입하고 왔던길이 아닌 매표소 뒤 계단으로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가다 본 강아지 태평하니 부럽다 하지만 나는 계속 가야한다.

도착한 석굴사원 신발을 벗고 티켓검사를 한다.
신발 맡기는데 25루피 하지만 난 그냥 가방에 넣고 사원으로 들어간다

사원 내부 모습들

석굴 사원을 구경하고 하산을 한다.


신발 신는데 옆에 원숭이를 보니 발리 생각이 난다.

올라왔던 길이 아닌 반대쪽으로 내려가 처음 올라왔던 황금사원으로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가왔다.
그전에 버스가 한대 더지나가 손흔들었는데 교도소 버스였다.
타국에서 감옥행 할뻔....

버스비 100루피

목마름에 지쳐 지쳐 한참을 가다가...
캔디 터미널이 아닌 불치사(불아사)에 내려 근처 카페로갔다.
원래 불치사는 다음날 가려했지만 일정을 땡겼다.


아이스 커피와 참치 샌드위치
커피는 샌드위치가 나오기전에 동이났다...
참치샌드위치 기대이상 고퀄리티
반은 포장해 내일 아침으로 먹기로했다.


카페 바로 앞 캔디호수


불치사(불아사) 부처님의 치아를 가지고있는 절이라고 한다.
지금 사진과 같은 앵글이 나온다면 오른쪽으로가 티켓부터 구입한다.


티켓은 무인판매기이지만 옆에 직원이 도와준다 잔돈이 안나오니 딱 맞게 돈을 지불해야한다.
티켓 1500루피 비싸다...
줄이 상당히 길다...
일부 사원 및 절은 반바지 입장이 불가능하다고하는데
내 반바지는 무릎을 덮는 바지라 괜찮은가보다

신발은 또 가방에 넣었다 신발 보관료를 내는건 납득이 안된다...
내부를 깨끗히 해놓고 맨발로 다녀도 괜찮을정도의 청소가 되있으면 모를까
다녀오면 발바닥이 쌔까만데 신발 보관정도는 무료로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기다리는 도중 캔디 노을


불치사 안는 더욱 사람으로 붐비었다.
이 이후 구역은 사진 촬영금지


본관 뒤 야외 사원에 촛불이 너무 이쁘다.
여기서 한국말을 잘하는 현지인과 대화를 했다.
인천과 안산에서 6년 일했다고한다.
나중에 인터뷰 영상도 올려야겠다.

숙소로 가는길 냉장고 바지를 샀다
역시 관광지 보다 도시가 싸다
관광지에서 1000루피 불르는 이상 바지
600루피에 샀다 발리에서도 가격은 비슷했다. 

오늘 모든 관광을 마쳣다.
시리기야-황금사원-석굴사원-불치사-캔디호수
예정에 없던 석굴사원과 불치사도 캔디호수 갔다.
황금사원만 가려했으나 같은장소에 석굴사원이있어 같이 보게되었다.
내일 일정을 앞당기기위해 불치사와 캔디호수도 다녀왔다.
숙소로 돌아가 딥슬립...을 하지 못했다.

술에 취한 여자친구 쭈가 말썽을 부렸다.
많이 힘든가보다 나도 발리에서 함께 일정을 보내고
후유증이 크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일정을 체크하고
어제남은 샌드위치를 먹고
트래킹 시작 등산 트래킹이라기 보단 동네 뒷산에 절에가는느낌
구글맵을 보며 스리 마하 부디로 간다.
숙소에서 가까워 금방 다녀올것 같다.

여학교?가있는 골목으로 올라가야한다. 지나쳤다가 다시왔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저멀리 부처님 동상이 보인다. 


입장료 1000 루피 기억한다.
여기도 신발을 맡기는데 도네이션 기부로 운영된다고한다.
그래 이렇게 운영해야지
20루피만 달라는 현지직원에게 백패커라 돈이없다고 미안하다고한다.


캔디가 한눈에보이는 정상 부처님 동상 뒤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갈수있다.

※위 사진은 스리랑카 여행기 1편 대표사진으로 사용했다.
캔디로가는 방법인 만큼 캔디가 다 보이는 사진을 쓰고싶었다.

산에서 내려와 간단히 간식을 먹고 숙소로와서 샤워를 한후 짐을 싼다.
맘에 쏙 들은 숙소 villa92를 떠난다는게 아쉽다. ㅋ

해튼으로 가기위해 기차역으로 간다.
하지만 기차가 11시 20분 1분전에 떠났다고한다.
다음기차는 오후 5시 포기를 하고 버스를 타러간다.
기차역과 터미널이 가까운게 다행이다.

다음 포스팅 [스리랑카 3편] 해튼 아담스피크 일출 해돋이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