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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서남아시아 중동

[세계일주]스리랑카 누와라엘리야 1탄 DAMRO 티농장 람보다 폭포 ※해튼에서 누와라엘리야(나노오야) 가는 법

[세계일주]스리랑카 누와라엘리야 Damro 티농장 람보다 폭포 ※해튼에서 누와라엘리야(나노오야) 가는 법

스리랑카 4편 누와라엘리야 2박3일 자유여행일정 1탄
누와라엘리야는 두편으로 나눠서 쓸 예정이에요

해튼-나노오야 기차역-누와라엘리야-우체국/경찰서/은행-담로(맥우드)티공장-람보다폭포-호튼플레인스-콜롬보로 이동

1탄에서는 람보다폭포까지 일정만 다룰 예정이에요
호튼플레인스 세상의끝 트래킹은 누와라엘리야 2탄을 기대해주세요

해튼에 기차역에 도착해서 나노오야행 기차표를 삽니다.

델하우시 아담스피크 일정 및
델하우시에서 해튼으로 오는 버스편은 이전 포스팅 참고

2018/02/27 - [세계일주/서남아시아 중동] - [세계일주] 스리랑카 아담스피크(스리파다) 일출 등산 ※캔디에서 해튼(델하우시) 버스이동


누와라 엘리야에가기위해선 나노오야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버스 시간이 남아 매점에서 요거트와 햄버거를 먹습니다.

(좌)누와라 엘리야 기차 시간표
(중)매점에서 간단히 먹은 점심
(우)나노오야행 기차표 (거꾸로 들었네요...)


잠시후 예정보다 조금 늦게 기차가옵니다. 기차 탑승
3등석 30루피 3등석 꼬리칸이지만 탈만합니다. 자유석으로 남는자리 앉으면 됩니다.

기차여행은 낭만의 정석이 아닌가 ㅎㅎ

나노오야 도착해서 2층으로 건너가 역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역무원이 표를 걷었습니다.

(좌) 나노오야역 도착
(중)기차역 나오자마자 툭툭 택시 주차장
(우)계단에서 돌아본 나노오야역 

밖으로 나가면 수많은 툭툭 택시 기사들의 삐끼를 무시하고 좌측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도로가 나옵니다. 여기서 버스를 탈수있습니다.

누와라엘리야로 고고!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하고 짐정리를 합니다.
저녁 7시가 되니 밖이 벌써 깜깜하네요

숙소주변에는 아무것도없어 버스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꼬뚜와 사모사 진저소다를 먹고
남은 소다와 꼬뚜는 내일 저녁을 위해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진저소다는 생강에이드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진저비어라고도 해요


2일차 아침 숙소 조식을 먹고 시내관광을 합니다.
딱히 크게 볼건 없으나 가장 유명한 우체국부터 북쪽으로 가시면
경찰서와 은행 건물을 볼수있습니다. 세건물 다 유럽풍 느낌이나네요

(좌)우체국
(중)경찰서
(우)은행

구글맵에 근처 맥우드 박물관이라고 나오는데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맥우드가 철수했기 때문이죠

버스터미널에서 시리기야에서 만난 대만친구 준을 기다립니다.
우리 숙소로 데리고옵니다. 당분간 일정을 같이하기로하고
버스터미널에서 같이 담로 티팩토리로 갑니다. 현지인들은 라부낄레 티센터라고 하더군요

원래 맥우드라는 영국 회사였는데 스리랑카 정권이 교체되면서 쫒겨났다고합니다.
이후 담로 Damro Tea 라는 회사로 바뀌었습니다. 
현지인이 공장을 먼저 둘러보고 카페로 오라고합니다.

공장 전경 및 내부 모습

다들 맥우드라고 할리우드 처럼 써있는 간판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할리우드와 맥우드 우드가 겹쳐서 비슷하게 했나봐요
근데 이제 담로 DAMRO Tea로 바뀌었네요
건너편 농장으로도 갈수 있으나 비가 와서 패스



티공장을 견학을하고 카페로가면 오늘의 차를 무료로 줍니다.
저희가 먹은 차는 블랙 잉글리쉬 티랍니다.


공장 옆 카페에 내부 모습


한잔을 주는줄 알았는데 저희 두명에게 한 주전자를 주더군요 실컷 먹습니다.
준이 차를 좋아해서 저희는 리필을 해달라했더니 주전자를 새로줍니다.


비가 조금 오는데 저희는 도로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잡아 람보다 폭포로갑니다.
50루피 달라고하네요 폭포 도착하자마자 먹은 점심

폭포 입구 맞으편인데 한접시에 450루피 자유롭게 퍼서 먹는 곳 입니다.
커리앤 라이스인데 준은 싸고 맛있는 편이라고 하더군요
잭후르츠?를 좋아하던데 저는 그닥...

배를 채우고 폭포를 향해 고고
스리랑카에서 트래킹을 피할순 없습니다.

   

입구에 화살표 표지판이있습니다. 다리 바로 옆입니다.
폭포로 등반 한참 올라올라가야합니다. 숲과 바위 사이 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둘다 폭포로 가는길이나
아랫길로 가면 폭포 아래에서 보는뷰 윗길로가면 폭포 위에서보는 전망대입니다.
폭포 위에서 보는 뷰가 훨씬 이쁘지만 아래는 인증샷 찍기 좋습니다.

 

아랫길 뷰 정면의 폭포와 뒤쪽에 작은 폭포를 볼수있습니다.
 

윗길 전망대 뷰입니다.

 
내려오는길 여유로운 현지인들 모습 

마을로 돌아가는 미니버스를타는데 익스프레스버스라고 100루피나 달라고 하더군요.

마을로 돌아가 누와라엘리야 우체국 앞에서 현지인들이 같이 사진한장 찍자고해서

찰~칵!

숙소 가는길에 슈퍼에서 산 간식
내일 호튼플레이스 트래킹을 위해 물과 간식을 사서 숙소로 갑니다.
3개다 맛있지만 사과 초콜렛 개취

숙소로 돌아와 씻고 준과 회의를 합니다.
내일 호튼플레인스 트래킹을위해 왕복 툭툭을 2500루피에 예약했는데
일기 예보가 좋지 않아 고민끝에 취소하고
내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날씨 및 예보를 보고 비가 안오면
터미널에서 쉽게 툭툭을 구할수있을것 같아 
내일 우선 날씨를 보고 정하기로합니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잠을 잡니다.

다음포스팅 : 호튼 플레인스 세상의 끝 트래킹